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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습관이다.

삶은 습관이다. "결혼해서 35년간 넘편 먹여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 남편이 나몰라라 하네요." 이 말에 법륜 스님 강아지에게 10년간 밥 주면 어느날 강아지가 나에게 밥을 줄까요? 내가 계속 밥을 줘야합니다. 마찬가지로 늘 받기만 하던 남편이 갑자기 날 돌보는 일은 없어요. 삶은 습관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내가 벌어서 빚 갚아주면 좋다고 딴짓하지 고마운 줄 몰라요.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면 알겠지' 하지만 아니에요. 부모에게 감사하고, 아내에게 감사하는 것도 연습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안 해본 사람은 시간과 돈이 있어도 할 줄을 모릅니다. 죽을 때까지 기다려도 얻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기대를 버리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나비 이야기

한 아주머니가 고치에서 나오고 있는 나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작은 구멍을 통해 허우적거리며 힘겹게 나오려는 나비를 보고 그 아주머니는 날카로운 칼로 구멍을 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주머니 덕분에 고치에서 나온 나비는 나오자마자 한 번도 날아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나비는 고치에서 나오는 과정을 통하여 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즉, 고통은 통하여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식을 위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해야할 일을 부모가 내신 해주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볼 일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08

안심

혜가: "제 마음이 불안합니다. 저를 편안하게 해주십시오." 달마:"그래? 그 불안한 마음을 가져오너라. 내가 편안하게 해주리라." 스승인 달마의 말을 듣고 불안한 마음을 찾던 혜가가 다시 스승을 찾아가 말했다. 혜가: "아무리 찾아도 마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달마: "내가 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보았느냐?" 이 말에 혜가는 활짝 깨달음을 얻었다. 이 대화에서 달마는 무엇을 한 것이며, 혜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혜가가 '활짝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편안케 되었다는 것이다. '안도감'. 그것이 깨달음의 내용이며 결과이다. 혜가는 이미 자기에게 있던 '안심'을 깨달았다. 안심. 편안하고 걱정이 없음. 안심은 한 줌의 근거없는 안도감에서 시작한다.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잘못되거나 부족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행복과 불행.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에서 행복과 불행의 관계를 함께 커가는 두 명의 오누이와 쌍둥이에 비유했다.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관계이다. 그러므로 행복을 원한다면 불행이 찾아올 때 오히려 더 감사해야 한다. 만약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행복은 절대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은 천천히 그리고 늦게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때가 내 삶에서 가장 행복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지금 이 순간이 불행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내 생각이 만들어낸 착각일 뿐이다. 현재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모든것을 받아들여라.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분리란?

사랑의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거나 떨어져 나가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부터 정신적, 정서적, 때로 신체적으로 벗어나는 것이다. 분리는 다음과 같은 전제를 필요로 한다. - 각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져야 한다. - 우리는 자신의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걱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리는 '지금 이 순간의 삶'과 연계된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매일 매일을 최대한 활용하며 살아가자. 초조해하거나 마음 졸이지 말고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놔두자.

카테고리 없음 2023.09.19